왜 태어 났나요 ?
왜 지금 당장 죽지 않나요 ?
모두들 언젠간 죽을텐데,
다들 누리는 소소한 행복 조차
저에겐 1도 좋은일도 하나 없는데,
살아갈 이유는 무엇인가요 ?
종교를 믿으라고요 ?
믿었죠. 한때는..
종교는 답이 아니에요.
모든건 그분의 뜻이고,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 무엇하러 열심히 사나요 ?
계획대로 흘러가고 구원받을 사람만 구원받을텐데..
모든건 공허하다고 합니다.
그럼 무엇하러 열심히 사나요 ?
모든게 다 부질없는 꿈 같은 것인데..
이곳이 감옥이라고요 ? 현실이 아니라고요 ?
우리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요 ?
그저 하루하루 매순간순간 열심히 (연기하며) 살다보면
좋은일도 생기고 좋은날도 생기고,
그렇게 남들보다 우위에 서서,
인생을 즐기면 된다라고요 ?
싫어요.
그냥 죽여주세요.
모든걸 끝내고 싶어요.
왜 지금 당장 죽이지 않나요 ?
내가 오고 싶어온 삶도 아닌데
끝내는것 조차 내맘대로 할 수 없는건가요 ?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 말라고요 ?
비교할 거리를 만들지 말았어야죠.
아래를 바라보며 살라고요 ?
그럼 위를 만들지 말았어야죠.
정의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모두 거짓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어지지 않는것들이 있습니다.
더이상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을겁니다.
그냥, 죽여주세요.
이세상은 그나마, 현실보다 꿈이
잠을 자는동안이 더 행복하니
잠 자는동안 세상을 끝내고 싶네요.
그렇게 해주세요.
하지만, 다른 소원도 이뤄주지 않으시니
이 소원 조차 이뤄지지 않고,
허무함과 공허함으로 정해져 있는 생을 살아가겠지요.
행복하신가요 ? ( 남들과 비교해 ) 잘사니 삶이 재밌나요 ? 퍽이나
100년도 못살고 곧 죽을 인생 FUCK 이나 ㅗ
어차피 죽고 리셋되어
다시 또 어딘가에 태어나면
전생에 쌓았던 공덕을
이번생에 모두 혜택받아 써버렸고
누렸던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다음생엔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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