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바라볼 뿐이다.
그래서, 뭐 ?
내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이다. 그냥 바라볼 것이다.
엄청난 인생역전 드라마 ,
계획 실천 정진 성공 성취 목표 달성 기쁨 ,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 행복 행운 감사 희망 소망 사랑 ,
고난 시련 역경 재난 재해 슬픔 분노 사기 시기 질투 폭력 전쟁 ,
같은걸 원하겠지만 ?
역경없이 또는 역경을 이겨낸
그 잘난 다른 이들에겐 줬던것들을 ,
그들이 가진 가졌던 순간의 거짓것들..
나에겐 그작은 거짓의 찰나 조자 준게 없이 바라만 보듯 , 나 또한 그럴것이다.
앞으로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볼것이다.
이제와서 거짓들을 진실처럼 약속한다해도 믿지 않는다.
당장 눈앞에 가져와 건네주며 보인다 해도 혹하지 않는다.
거짓들을 진짜처럼 여기는 역할놀이에 빠진 가짜들이나 혹할것이다.
이곳은 그런곳이다.
그냥 이대로
아무런 의미 이유 없이 바라만 보며 존재하다 사라질것이다.
신이고 악마고 인간이고 자연이고 우주이고 빛이고
모든것이 다 헛되이 아무것도 아닌채로 모두 사라질것이다.
영원할것처럼 희로애락하며 시끄럽게 떠들어대지만
결국엔 시간도 공간도 아무런 존재도 없는 암흑으로 조용히 돌아가리라.
그게 다이다.
끝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