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유행과 더불어, 성인용 음료수 맥주 에서도 제로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기존엔 11번가 십일절에, 제로콜라 뚱캔 355미리를 박스째로 사다 먹었었다.
하지만,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감미료인 수크랄로스, 아스파탐이
장내 유익균까지 없앤다는 논문도 있고
하루 몇십캔을 먹어야 위험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모를 불안감이 0.01 % 정도 있었는데
왠일인걸, 성인용 음료시장에서도 제로바람이 불었나..
맥주도 제로가 나와있다해서
쿠팡에서 24캔 박스채로 사다 먹어봤다. (6개 비닐 묶음 4개가 온다)
쇼핑몰에선 물건을 받자마자 후기를 남겨야 하기때문에, 정확한 리뷰가 불가능
그래서, 실컷 시음 후에 이렇게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
(직접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 거품 :
굉장히 많다.
유리잔이나 컵에 담으면 거품이 가득한데..
금방꺼지므로, 컵에 담아 마시기보단
캔 그대로 마시는걸 추천하는데, 거품이 많아서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 위 안에 들어가서도
거품이 부글거리는지 트름이 계속.. 곧 진정되긴 하지만 트름이..
- 맛 :
맥주와 매우 흡사하다. 80% ? 90% ?
당연한 말이지만 맥주라서 단맛이 없다.
제로콜라처럼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같은건 안들어 있는듯..
처음 캔을 땄을땐 맥주맛과 거의 같은데,
시간이 좀 지나면 거품도 금방 사라지고..
- 장점 :
알콜이 없으므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취한느낌 분위기 내기 좋다.
- 단점 :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움이 식기전에, 가급적 후딱 빨리 마셔야 한다.
거품도 사라지고, 시원함도 사라지면..
밍밍한.. 뭐랄까.. 감귤 눈꼽만큼 0.01 % 들어간 보리차 2% 수돗물 맛 ?
이렇게 까지 극단적으로 안좋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계속 냄새를 맡고 있으면 음식물 XXX통 밑에 고인 물 냄새도 나는것 같고
근데 싸구려 국산 맥주 술도 마찬가지로 오래되면 그런 냄새가 나긴 하니까..
그러니까 캔을 땄다면 가급적 빨리 마셔야 한다.
- 칼로리도 정말 0 ?
알콜, 설탕, 칼로리 모두 0 이라고 하는데
맥주만 마셔댈것 같으면 0 맞다.
하지만, 기름진 안주를 같이 먹는다면 어떨까 ?
- 3줄 요약
1) 맥주랑 비슷한 맛 !
2) 분위기 내기 딱 좋아 !
3) 캔을 땄다면 빨리 마셔라 ! 10분내로 !
p.s
하이트 제로 사면서
무설탕 나랑드 사이다도 같이 사봤는데
첨부터 끝까지 깔끔한 단맛 ~
사이다는 나랑드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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