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4일 수요일

20 ~ 30 ... (40) 징징대는거, 별거없다

라떼는 (맛있다)
라떼도 그랬다.

IMF 어쩌고 저쩌고 하고 
2002 월드컵 이후로 잘산다 어쩐다 해도

취업이 힘들었고 (할거 없어 공무원 했다던, 데모 꿀빤세대도 아니었고)
노동 환경도 열악했고 (그 전전 세대는 더 했겠지만)
군대문화 같은 사회갑질도 더 했고 

'니가 여기서 나가 다른일하면 잘살거 같냐며 쌍욕을 날리던 대기업 ㅅㅅ XXX 인사 과장
'소금과 함께 알바한 푼돈을 얼굴에 던지며 쌍욕을 날리던 XXXX 호프집 업주
'너같은건 쌩고생을 더 해봐야 한다며 알바급여 대신 쌍욕을 날리던 XX PC방 업주
'계약이 끝나던날 고따위로 살지말라며 조언같지 않은 쌍욕을 날리던 XXXXX 8급 공무원
'군대도 늦게온 주제에 나이만 쳐먹어가지고 눈깔아 라던 강XX ㅄ이등병

오히려 지금 정부가 (지원금이다 수당이다 뭐다) 
더 많이 챙겨주고 있다. 
인권도 많이 개선되었다.

라떼는.. 그런거 없었다.

그냥 백수였다. 
한... 6년 ? 7년 ? 8년 ? 놀았나? (대학,군대기간 빼고)
가족들 모두에게 미움받는 존재였다.

돈이 있을땐 친구도 애인도 있었지만,
돈이 없으니, 친구 애인도 떠났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가족 친척 그 누구도 아무도 
도와주는이 없었고
방치된채 수년간 어둠속에 나홀로 쳐박혀 있었다.

가끔 하던 
온라인 PC게임이 전부였다.
매일 많이 하진 않았지만,
몇년을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더이상 게임은 ㄴ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도 
요즘처럼 많이 발달해 있지 않아
조언을 찾아볼 수도 
공감대를 느끼며 
함께 슬퍼할 수 도 없었다.

모든 고통은 오로지 내몫이었다. 
혼자 울음을 삼키고 삼켜야 했다.

하고싶은건 많았지만, 돈은 없었고
할수있는걸 찾았지만, 많지 않았고
힘든시기를 겪고나니, 이후 부터는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주 조금씩..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집도 차도 없는 현실이지만
겨우 나혼자 어떻게 어떻게 살아가며
(부모님이 꿀빤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매월 부모님 용돈 정도는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아마 꿀빤세대 자식들과 동시대 꿀못빤 자식들인
20대 30대 초반 신입사원들은
각종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취업해 들어온다.

3년만 버티면 몇천만원 꽁돈이 생기는 제도로
차를 사거나 집 보증금에 보탤 수도 있겠다.
꿀빤 부모가 있다면
영끌 어쩌고 저쩌고 집도 차도 애인도 있고 
결혼도 하겠지만..

결혼? 연애? ㅈ까라 
국가가 해준게 뭐있나~ 
군대에서 좆뺑이 2년 넘게 시간 삭힌거도 억울한데,
일 안하고 백수일때는 요즘처럼 지원금이다 뭐다 혜택도 없더니
일 하니까 매월 세금만 오지게 뜯어간다.
코로나 지원금 겨우 한번 받은거, 세금으로 다 뜯기는..

돈 이면 다 되는 세상과 
돈 보고 연애 결혼하는 창녀같은 여자들.

저출산 인구절벽으로 
한국이라는 국가가 소멸되길 바란다.

그전에 ㅁㅈㅇ 덕분에 더 빨리 소멸될거 같기도 하다.
깁정은이 핵이라도 꽝 쏴준다면 더 빠를지도..

징징대는 20~30 은 오로지 나으 미래를 위해 투표 했겠지만,
국가가 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한 사람도 아마 있을거다.
1번되나 2번되나 ㅈ같은 세상이니까

취업 안된다고 징징거려봤자
꿀빤 부모 돈이나 축내고 있다보면
먼가 달라져 있갔지. 시간은 흘러가니까 ㅋ
언제까지고 낮일 수는 없으니까~
어느시대나 잘난놈은 잘나고, 못난놈은 못난대로 사니까
인생 머 있간 ? 
라떼나 한잔~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플러터 단축키

1. 위젯 감싸기/벗기기 비주얼 스튜디오 :   Cmd +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 Alt + Enter 2. 코드 정렬 비주얼 스튜디오 : Ctrl + S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 Ctlr + Alt + L 3. StatelessWidg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