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1일 화요일

요즘 빠져있는 해외 드라마와 장단점

한동안 일뽕이라 일드를 많이 봤었는데, 요즘은 미국뽕을 맞았는지, 미드를 많이 보게된다.

일본에 가서 살수 있었지만,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자의적으로 일본에 가지않게되어 

일본에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일드 덕분에 일본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다듬어진 것처럼

미드 덕분에 미국어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일드건 미드건 영드건 확실한건, 한국 드라마보다 재밌다는거다. ㅋㅋ 

하지만, 무조건 다 100% 좋은것만은 아니었으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

국가별 드라마의 특징이 있으니 그것부터 나열해볼까?

* 한국 드라마
폄하하긴 싫지만, 공중파부터 최근 케이블TV 에서 하고 있는 드라마까지 보면, 태생의 한계라 할까? 어쩔수없이 한국은 이런 컨텐츠밖에 못만드는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다.
- 2000년 초반. 영화에 대거 등장하던 조폭,폭력배 소재가 드라마에 까지 진출했다.
- 재벌,사랑,불륜,이혼,삼각관계,고부갈등,의처증.. 다행이 요즘은 불치병은 나오지 않는다.
- 평범한 주제나 소재를 드라마화 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늘상 재벌과의 사랑이 주요 소재
- 덕분에 된장녀, 김치녀, 초식남을 대거 양산하는 결과를 낳는데 큰 공을 쌓은 한드이다.
- 재미,교훈보다 특출난 집안과의 관계,가족애,끈끈한 정을 강제 주입하며 뻔한 결말을 냄
- 대놓고 상표 간접 광고하는 기업 협찬을 하면서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듯 뻔뻔하게 발뺌
- 휴대폰 뒷면 상표와 자동차 로고는 가리면서, 스폰받은 치킨집 상호와 가게까지 버저시ㅋ
- 인기 좀 있다 싶으면 회차 늘려가며 질질 끄는 스토리. 6개월 이상... 1년까지도 끌며방영
- 재밌는 부분에서 끊어버리며, 정말 중요한 부분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을 안보여줌
-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이 너무 많다. 휴......... 정말 짜증나는 부분이다.
- 시트콤 재밌는데 왜 안해주는지 모르겠다.

* 일본 드라마
어떠한 드라마든 매회 교훈을 꼭 남긴다. 
드라마에서 다루는 소재가 너무도 다양하다. 
드라마 대부분이 만화가 원작인데, 만화가 발달한 일본답다는 생각이 든다.
대하 사극 드라마,TV소설 같은 일일 연속극을 제외하면 대부분 10화 내외로 끝나는 
짧은 구성으로 어떠한 드라마든 부담없이 완주하여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사극같은 경우 철저한 고증 검증을 한 경우가 많다.
재미있고 교훈도 있는 일본 드라마지만, 단점도 있기 마련
- 과장해서 오버 연기(물론 극중 재미를 위한것이라 지만, 현실감이 상당히 떨어짐)
- 1,2회는 상당히 진중하고 무게감있는 드라마이지만, 회차가 갈수록 극중 인물들의 오고가는 대화속에 부담감이 사라지는것이 장점이자 단점.
- 단순한 재미만을 위한 SF 만화같은 드라마가 꽤 많으며, 1화는 커녕 10분도 보기 힘들다.
- 드라마를 영화화하여, 극장판으로 개봉. 딱히 재밌는것도 아니고...
- 드라마 속에서 도저히 화합할 수 없을것같은 관계마저도 화합으로 결과를 이끌어낸다.
- 웃기기위해 만든 드라마랄까? 웃음을 쥐어짜내는 시트콤이 없다.

* 미국 드라마(영국,캐나다 등 영미권 드라마를 통칭하여 미드로 부르기로 함)
미드에 이제 갓 빠지기 시작하여,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나름 정리해보면
- 미드 대부분이 CSI 같은 범죄 수사물이 위주이다. 한드의 사랑타령같은 느낌이랄까?
- 시즌(후속편)이 너무 길어진다. 보통 시즌5까지 연재하며, 종종 시즌 9, 시즌 10까지 있는걸보면 정주행의 두려움이 몰려온다.
- 시즌간의 텀이 너무 길다. 시즌2 끝나고 시즌3을 보려면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그러므로 완결난 미드를 한번에 몰아서 정주행하여 보는것이 좋다.
- 셜록(홈즈) 같은 경우 한시즌당 3편이 끝인데, 시즌이 끝나고 1년을 기다려야 했다...ㄷㄷ
-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즌 주행중 스토리가 빨리 진행되지 않고 루즈하게 느슨해져 등장인물들이 아무것도 안하는 장면들이 더러 있다. 
- 특수분장효과,3D그래픽효과가 정말 뛰어나다.
- 미국드라마에서 특히 흑백논리, 선과 악의 구분이 강하다. 나쁜놈은 끝까지 그냥 나쁜놈.
- 개개인 연기자들의 연기가 뛰어나며 스토리구성도 탄탄하여 정서적 몰입감이 강하고, 정말 실제 사건이며, 실존하는 인물인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 미국드라마에서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주변의 인물들과의 팀업,협동심을 강조한다.
- 서양과 동양이라는 정서적,문화적 차이 때문에 공감가지 않는 내용이 더러 있다.


요즘 빠져있는 미드는 Agents of SHIELD 이다. 

마블 코믹스 원작으로, 영화 아이언맨,토르,캡틴아메리카의 스토리와 연계되는것이 특징.
영화와 드라마 모두 보아야만 스토리가 이해되는것이 더 재밌는점이라 할 수 있다.

짧게 소개하자면~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 동생 로키에게 심장이 뚫려 죽은, 콜슨 요원이 되살아나 쉴드를 이끌어가는 내용이다. 영화 스토리와 연계되므로 ~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꼭 봐야할 미드~

영화 어벤저스는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모두 나오는 영화이므로, 어벤저스를 보기전에
아이언맨,토르,캡틴아메리카,헐크를 모두 보고난 후 보는것이 맞다.

그러므로 개별 영웅 영화를 모두 보고, 어벤저스1을 본 후에
에이전트 오브 쉴드 미드를 봐야한다. 곧 개봉할 어벤저스2를 위해서라도 ㅎㅎ
어쩌면 엑스맨까지 섭렵해야 할 수도 있다. 어벤저스2에는 엑스맨의 영웅도 등장하므로

미드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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