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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 채울 수 있다

그렇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페이지, 게시판 위주의 커뮤니티 사이트 부터
포털,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건 흔한 일이 되었지만
예전부터 쉽게 인터넷에 나의 흔적을 남기는 성격이 아니다.

특히나
롯데,KB,농협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소란스러운 요즘이지만
훨씬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떠돌아 다니는 개인정보 문제는 정말 큰일이다.
이렇게 블로그나 사이트, 최근에 뜨는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앱을 포함하여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남기거나, 더욱이 사진까지 올리는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이제껏 블로그들을 만들고 삭제하며, 겨우 정착한 블로거닷컴.
그런 블로거닷컴 안에서도,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
여러 블로그를 만들어 두기만 했고, 그런 블로그들의 글을 한데 모아둬야 겠다고 생각해
겨우 만들어 글들을 정리해 두던 이 블로그에 오늘, 클릭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글을 몽땅 삭제해 버리고 만것이다..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오랫동안 모아왔던 120여개의 글.
개인정보 유출을 꺼려해 나의 생각, 일기같은 글은 하나도 없이
유용한 팁, 여기저기서 모은 좋은글들이 대부분이었다.
몇달 전부터 그렇게 한곳으로 정리했던 글 들 이었고
겨우 오늘 블로그 정리의 마지막이 되지 싶어, 예전 블로그에서 글을 삭제한다는게 
그만 한곳에 모아뒀던 블로그의 글까지 삭제해 버리고 말았다..
이렇게 
허무했던적이 또 있을까 싶은, 그런 사건이 오늘 일어났다.
몇달동안 정리했던 글들인데, 내 머리속에 다 들어있지 않기에
두고두고 볼수있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글들을 모두 삭제당해버린것이다.
구글에 글 복원 요청의 의견보내기를 하였지만, 대체 블로그 운영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이왕에
지워진글, 복원도 안된다면
이제부턴 블로그의 방향도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진도 올리고, 일기같은 글도 쓰고, 뭣하러 쉬쉬하며 나의 생각들을 올리지 못했을까.
신용카드 개인정보유출로 이왕 노출된 내 개인정보, 어디까지 노출되나 싶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나를 어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괜찮은것 아니겠냐는 생각까지.

사고의 
전환이라고 할까, 좋게 생각하면 좋은것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쓰는 글이다.
그래서 제목 또한 < 비워야 채울수 있다 > 이다.
삭제된 글들은 아깝긴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지 않은가!
이제부턴 이렇게 글도 쓰고 사진도 올려봐야겠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디씨인사이드 같은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하는 개인을 사칭해 사진을 도용하며 활동하는 싸이코패스 미친놈들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런 놈들이 사칭하는 글들을 디씨에서 직접 본적이 있다는것이다.
아마 지금도 또다른 누군가로 활동하고 있겠지.. 무서운 인터넷이다.

여기서
미리 말해두지만
유명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해, 글 쓴 적도 없고
묵언수행같은 눈팅만 몇년째이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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