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세계의 전기와 전자제품 50Hz / 60Hz , 110V / 220V / 230V

전자제품 이야기를 할때
2000W 출력, 1000W 출력처럼
W 와트를 많이 말한다.

무조건
높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높으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

W 와트는 전력이다. 전기의 力(힘) 이란 뜻이다.
전력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전력 (W) = 전압 (V) x 전류 (A)
와트 = 볼트 x 암페아

전압은 전기의 押(압력) 이란 뜻으로
전극 + - 의 차이에서 생기는 압력을 말한다.
쉽게 이해하려면, 수압을 생각하면 된다.

전류는 전기의 流(흐름) 이란 뜻이다.

1000W 를 소비하는 제품이 있다면
100V 의 전압을 쓰는 곳에서는 10A 의 전류가 필요하지만
200V 의 전압을 쓰는 곳에서는 5A 의 전류만 필요하다.

한국은 220V 를 많이 쓴다.
아니 이젠 공식적인 전압이다.

옛날에는 한국도 110V 볼트를 썼었다.
그리고 110V와 220V 겸용으로 쓰던 시기도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110V 일본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것이 조지루시 전기압력밥솥)

하지만, 언젠가부터 고맙게도
가정마다 220V 로 무상교체를 해주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에서
일본 가전제품은 사라졌다.

해외 전자제품을 수입해서
비싸게 판매하던
악덕 수입 무역업자들은 망했고

대신, 국가의 정책 하나만으로
내수경기가 살아 대기업이 탄생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전국에 전기망을 깔아야 했지만, 전기가 턱없이 부족했다고 한다.
(지금도 많이 부족한지? 기업용 전기는 싸지만, 가정용 전기는 비싸다)
그때는
전국에 깔릴 송전선,배전선 비용 절감이, 국민의 생명 안전보다 중요 했기 때문에
안전한 110V 대신 고효율의 위험한 220V 를 선택했다는..ㄷㄷ

110V 가 좋은지 220V 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만
전압은 쉽게 변경이 가능하므로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주파수이다.
주파수는 Hz 헤르쯔라고 하는데
60Hz 는 1초에 60번 + - 를 왔다갔다 한다는 뜻이다.
50Hz 는 1초에 50번 + - 를 왔다갔다

미국 에디슨 vs 테슬러의, 직류 vs 교류 싸움 이야기 까지 거슬러 올라가고싶지만..

아래의
세계 전기 규격 지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


한국은 왕따이다.

(현대/기아 자동차 공장 등이 있는..?) 남미 몇몇 국가와
(삼성, 신발 공장 등이 있는...?) 동남아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20~240V / 50Hz 를 쓰고 있으며

미국의 주도하에 있는 일부국가(일본, 석유산출국, 북미/남미 일부)는
미국 표준의 110V / 60Hz 를 쓰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 전압 V 볼트는 별 문제가 안된다.
변압기는 가격도 싸고(몇만원), 쉽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헤르쯔 주파수인데
주파수 변환기는 가격이 비싸다. 작은것도 몇백만원씩 하므로..

한국은 60Hz (헤르쯔) 를 (미국도 60Hz 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일본은 관서는 60Hz 관동은 50Hz .. ㅁㅊ
유럽, 러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등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은 50Hz 이며
심지어 중국도 50Hz 이다.

요즘 한국 가전제품이 프리볼트라 상관없다지만
유럽 가전제품의 경우, 230V / 50Hz 의 제품이 여전히 많다.

60Hz 제품을 50Hz 국가에서 쓰면
문제가 되지만,
그 반대로
50Hz 제품을 60Hz 국가에서 쓰면
괜찮다는 글도 보이지만

해외직구로 유럽 가전제품을 구입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있다.
무턱대고 싸다고 구입해 피해를 보고 있는것이다.
(대표적인것이 다이슨청소기, 인덕션같은 모터/히터 제품)

처음에는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발생하고
A/S 가 제대로 되지 않아
1~2년만 쓰고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해외직구로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주의해야 하겠다.

프리볼트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50/60Hz 100~240V 라고 적혀있으면 프리볼트이다.
잘모르겠다면 판매자나 제조사에 물어 확인해보자.

1970년대 박정희때
해외 가전제품 밀수와 한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주파수와 전압을 220V / 60Hz 로 바꿨다고 한다.

뭐든 나쁜건 대부분 그때 만들어진것 같다.

프리볼트 제품을 생산 수출하는건 문제가 없겠지만,
해외의 제품을 국내에서 쓰려면 문제가 생기므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공장에서도 유럽제품을 쓰려면, 막대한 비용의 주파수변환기가 필요.

점점 세계화 되는 지구라지만
표준화 되지 않은 전기규격하나로
그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지구인 모두가 떠안고 있다.
나라별로 콘센트 모양도 다르니.. 프리볼트 제품이라해도 나라별 맞는 콘센트가 필요하다.

FTA 등으로 보호무역주의 장벽이 사라지는 요즘
한국도 이제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나아가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220V / 60Hz 는 한국밖에 없다고 한다.

예전처럼
안전한 미국의 110V / 60Hz 로 가던지
유럽과 중국 등 세계 표준의 볼트는 그대로 놔둔채 50Hz 로 가던지
결단을 해야할 시기가 다가 오고 있다.

댓글 7개:

  1. 뭐든 나쁜거라니... 이분은 이야기 잘 나가다가 이상한 포인트에서 피해의식을 드러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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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뭐든 나쁜거는 그때 만들어졌다뇨.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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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해의식에 대한 피해의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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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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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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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나는 중공이 왜 바보 같이 50Hz를 쓰는가 생각했는데, 한국이 바보였었네 이젠 바꾸지도 못 하고 어쩔겨 ?
    거 독재의 후유증이 더럽게도 오래 가네

    뭐든 독재 때 나쁜 게 만들어졌다는 것에 동감
    남의 표현에 트집 잡는 것에 반대, 더구나 트집에 동감하는 것은 저런 독재의 꿀물을 빨아먹은 무리의 후손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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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국이 왕따라기보단 스스로 규격을 바꾼거죠. (본문에도 나와있네요)

    본문에 충실히 다 나와있지만
    미국규격에 맞춰서 110V60Hz를 써오다가 220으로 승압한겁니다.
    의문 가지실 필요도 없습니다.

    과거엔 미국 120V, 한국 110V, 일본 100V해서 외우기 쉬웠죠
    해외 수출형은 프리볼트 제품이 의외로 많습니다. 60헤르쯔 한미일 사용자를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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