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1, 2014

일본 에도시대 삽화에 나타난 UFO 우츠로부네(うつろ舟) 1편

うつろ舟 = 우츠로부네 = 텅 빈 배
蛮女 = 반죠 = 이방인 여자


어떻게 보아도 UFO 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이 그림.
그림이 그려진건 1825년 일본의 에도시대. 게다가 작자는 일본 고전 문학인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와 함께 널리 알려진 <난소사토미핫켄덴(南総里見八犬伝)> 의 극작가 교쿠테이 바킨(曲亭 馬琴) 이라고 합니다만, 그 또한 뭔가 있을꺼야 라는 기대감을 일으키지 않을 수 가 없는데요. 옛날에 그려졌다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이상한 그림. 과연 이것은 작자의 상상력으로만 그렸던 걸까요? 아니면 UFO와 직접 만났었던걸까요?

우츠로부네의 수상한 여자

마치 UFO 와 같은 이 그림에 등장하는 것은, 바킨의 소설(전14권)에 수록되어있는 "우츠로부네노 반죠(うつろ舟の蛮女)" 라는 짧은 이야기로, 일본 해안에 표착한 수수께끼의 우츠로부네와 그것에 타고있던 수상한 이방인 여자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배 치곤 상당히 이상한 모양이고, 그 안에 타고 있었던 여성의 모습 또한 신비하고 낯선 모습인데요. 단지 표착사건을 소설화 한것으로 치부하기에 더욱 흥미로운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킨의 소설 뿐만 아니라, 다른 문헌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8곳에서나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 兎園小説「虚(うつろ)舟の蛮女」(토엔쇼세츠, 우츠로부네노 반죠) - 曲亭馬琴(교쿠테이 바킨), 天理大学附属天理図書(텐리대학 부속 텐리 도서관 소장)
  • 「弘賢随筆」- 屋代弘賢(야시로 히로카타), 국립공문서관 소장
  • 梅の塵「空(うつぼ)船の事」(우메노치리, 우츠보부네노 코토) -長橋亦次郎(나가사키 히토시지로)、無窮会(무궁회) 전문 도서관 소장
  • 木版摺物 (모쿠한스리모노, 목판인쇄물) - 작자불명, 船橋市(후나바시시) 西도서관 소장
  • 「鶯宿雑記」(오슈쿠잡기) - 駒井乗邨(코마이 노리무라), 국회도서관 소장
  • 「漂流記集」(효류기슈, 표류기집) - 작자불명, 西尾市(니시오시) 岩瀬文庫(이와세 문고) 소장
  • 2010년, 이바라키현(茨城県) 미토시시(水戸市)에서 발견된 고문서 - 개인 소장
  • 2012년, 이바라키현(茨城県) 히타치시(日立市)에서 발견된 고문서 - 개인 소장


*개인소장 고문서도 감정결과 그 시대의 것이 틀림없다라고 밝혀져 정식인증되었습니다.

문헌마다 세부사항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는 비슷하여...일부를 살펴보면

『享和三年(1803)、常陸の国、原舎浜というところに「うつろ舟」が漂着した。
その中には美しい女がひとり乗っており、異国の言葉を話し、舟には見たことのない文字が書かれていた。
舟には水や食料らしきものがあり、女は手に何か箱のようなものを持っていたが、決してそれを離そうとしなかった。
人々は漂着したその女を気の毒に思いながらも、へたに関わってお上に知れては大変と、大事になることを恐れて女を助けず、再び舟に戻して沖に返してしまった。』 
"쿄와3년(에도후기 光格天皇 코우카쿠 텐노 1803년), 히타치노 쿠니, 하라토노하마 라는 곳에 '우츠로부네'가 표착했다. 그 안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한명 타고 있었고, 이국의 말을 하며, 배에는 본적도 없는 문자가 적혀 있었다. 배에는 물과 음식 같은것이 있었고, 여자는 손에 어떤 상자와 같은것을 들고 있었지만, 결코 그것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사람들은 표착한 그 여자를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섣불리 나섰다가 윗사람에게 알려지면 곤란한 큰일이 나는것을 두려워하여 여자를 도와주지 않고, 다시 배를 돌려 돌아가버렸다." ... 계속
대충 이런 줄거리입니다.
그림마다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상자를 들고 있는 여자와 배가 그려져있고, 이야기도 비슷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다른 문헌에 다시 실리는 경우가 드문일은 아니지만, 이렇게나 많은 문헌에서 발견되는것은 대체 무엇때문일까요?

고대로 부터 전해지는 우츠로부네의 전설

사실 이 '우츠로부네'의 이야기는 바킨이 상상하여 적은 글이 아닌,  당시 에도시대에 기묘한 이야기로서 널리 구전으로 알려진 이야기 인것같습니다.

민속학자 야나기타 쿠니오(柳田 国男, 1875~1962)에 의하면 '우츠로부네'의 전설은 일본 각지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전래되어 오던 이야기로서, 사실은 아니며 허구이다. 라고 일축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 라는 속담처럼 많은 문헌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니, 비록 그것이 UFO 와의 조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떤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우츠로부네'의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민속학자의 말처럼 도시전설같은 창작물 이었을까요?

다시 바킨의 소설에서 그 단서를 찾아보도록 하죠.

2편에서 계속...

이 글은 번역본입니다만, 무단전재,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출처 http://www.yaji-kita.com/category/ufo
참고 http://kochizu.gsi.go.jp/HistoricalMap

Tuesday, October 28, 2014

좀비보다 무서운 사람들.... 워킹데드 (스포주의)

시즌5가 되면서, 가버너 이야기도 끝나고, 오프닝도 바뀌었다.

시즌1에서 4까지 오프닝에 나오던, 좀비 눈깔이 정말 무서웠는데, 참 다행이다.

워킹데드 시즌5 들어오면서, 양의 탈을쓴 늑대악마같은 오컬트 집단이 등장하는데,,,

정말 쇼크다 !

지금까진 좀비가 사람을 뜯어 먹었는데

시즌5 부터는, 사람이 사람을 먹는 식인 오컬트 집단이 등장한다...

겉으로는 매우 친절한 사람들, "쉼터로 오세요." 라며 팻말과 라디오 방송까지 해놓고선

사람들이 쉼터로 오면, 수면제를 탄 사람고기를 먹이고

컨테이너에 가둬놓고선, 한명씩 한명씩

도살장 정육점 처럼 사람을 잡아다 데려다 목을따 죽인 후, 부위별로 보관한다..

이거보고 완전 쇼크........ㄷㄷ

시즌5 2화에서 (흑인) 밥이 잡혀 다리가 절단되고, 식인 집단이 다리를 구워먹는데 ㅡㅡ;

절단후 봉합하여, 살려두어 두고두고 먹을작정....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시즌5 3화에서 엄청난 반전이 ㄷㄷ



워킹데드를 보며 느끼는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귀신도 좀비도 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그래도, 드라마에선 생존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이용하고 죽이지만,
현실에서는 돈 때문에 욕심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해서는 안될 짓거리를 많이 한다.
씁쓸한 현실이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느껴지는건 이제 어른이 되었다는 반증일까?

국내에도 오컬트 믿는 사람들 꽤 있는데(카페 블로그), 드라마지만 너무너무 무섭다.

Sunday, October 26, 2014

일드 본것들 정리~ 일드는 잔잔한것이 잼남

일드 목록 차근차근 수정 수정해가며 한꺼번엔 다 기억해내지 못할듯 하니, 시간나는대로 업데이트 수정해야겠따.



- 요즘 보고 있는 일드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수박 작가가 쓴 드라마라 역시나 최고!)

- 완료 단편 일드
리더스 (스즈키 자동차. 일본에서 처음 자동차 만드는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 (한국놈 발연기가 너무 어색한, 나름 한류스타겠지만 글쎄)
치프 플라이트 (일본 저가항공 피치항공 드라마. 연속극으로 나와도 재밌을뻔한)
카케무샤 도쿠가와 이에야스 (드라마는 픽션일뿐...)
판도라~영원의 생명 (애새키가 끝에 잔인하게 변신, 단편이라 다행)
우리집의 역사 (패전후 못살때 일본의 가족 이야기. 재밌음 ㅋㅋ)

- 정주행 완료 일드
우리는 모두 죽었다 (만화가 원작, 독특한 설정, 중간에 반전, 결말은 뻔하지만)
미래일기 (만화가 원작, 설정이 독특한데~ 나름 재밌다. 끝에 반전도 있고)
마루모의 규칙 (부모잃은 형제를 델꼬사는 노총각 이야기. 첨엔 짠하고, 갈수록 재밌음)
꿈을 이뤄주는 코끼리 (처음엔 교훈과 지식, 갈수록 감당안되는 코믹요소가 늘어남)
고양이 택시 (길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소재가 독특하냥!)
사채꾼~우시지마 (만화보다 잔인한 장면과 대사가 많이 삭제되서 다행, 케찹맨ㅋ)
갈릴레오 (대학 준 교수의 과학으로 푸는 범죄 수사물, 막 낙서 할때 엄청 똑똑해 보임)
히어로 (재밌었지만 시즌1보단 못했다. 검사 됐다는 아마미야 안나와서 대실망)
안도로이드 (키무라 타쿠야 주연, 로봇연기가 발군. 그나저나 5D 프린터라니ㅋㅋ)
료마전 (대하 사극 드라마, 일본근대화 이야기. 상당히 길지만 역사공부에 도움!)
천지인 (대하 사극 드라마, 임진왜란 무렵의 전국시대. 상당히 길지만 역사공부에 도움!)
꺾이지 않는 여자 (여주인공이 리갈하이 변호사랑 결혼했음ㅇㅇ드라마 아니고 현실에서)
리갈하이 (법정 드라마, ㅋㅋ 코믹! 강추! 시즌2도 꼭 봐야함!)
한자와 나오키 (대출금 받으러 다니는 은행원 이야기, 마지막 반전이 대박! 시즌2 기대)
감사법인 (주식,경제 좋아하면 꼭 봐야할 드라마)
하게타카 (주식,경제 좋아하면 꼭 봐야할 드라마)
빅머니 (희귀한 주식 드라마, 주식 드라마는 마이더스 한국께 훨 재밌다.)
드래곤&타이거 (만담,라쿠고라는 독특한 소재의 코믹 드라마. 공부가 되었습니다!)
라이어 게임 (이 드라마 때문에, 지니어스 게임 나오고 리메이크 또 만들었지? 어휴-)
드래곤 사쿠라 (일류대학에 꼭가야만하는... 한국에서 공부의 신으로 리메이크된, 제발좀)
결혼 못하는 남자 (연기 굳! 내용 굳! 한국은 리메이크 좀 하지마라!)
달의 연인 (서툰 일본어의 중국인 여자와 사랑 이야기에 느끼함과 어색함이 동시에)
굿럭 (항공 파일럿, 승무원 이야기. 내용이 진부함)
I.W.G.P (뒷골목 깡패 양아치들 이야기. 마지막 반전이 어마어마함)
오니요메 일기 (코믹 가족 드라마, 2탄도 재밌다!)
밤비노 (파스타 요리사로 성공하는 촌놈 이야기)
오센 (아오이 유우의 전통 료칸 요리 솜씨가 일품! 오프닝이 독특하고 매력적임)
심야식당 (위꼴, 먹방보단 요리중심. 톤지루 된장국 만들어 먹어보고싶다)
고독한 미식가 (위꼴, 먹방 드라마. 음식주문할때 여러개 한꺼번에 주문. 문화컬쳐.)
먹기만할께 (본격 먹방 드라마인줄 알았으나 통수작렬, 허무결말. 이시바시 안나 예쁘다)
식탐정 (먹어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말도안되는 논리의 막장 먹방 드라마)
런치의 여왕 (타케우치 유코의 오물렛 먹방! 오물렛 먹고싶다...)
장미없는 꽃집 (강추! 중간중간에 반전이 계속 나와 쉴틈없는 스토리 진행 굳!)
웃는얼굴의 법칙 (타케우치 유코의 풋풋한 젊은 미소가 매력적, 연기 굳! 내용 굳!)
프라이드 (하키 운동선수들의 연애 스토리, 퀸의 OST 가 매력적이었던)
프리터, 집을사다 (힠코모리 백수시키가 막노동하다가 정직원되서 효도하고 잘살게됨, 굳!)
안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 (브금 OST가 특히 좋고, 연기도 굳! 내용도 굳! )
트릭 (명콤비도 이런 명콤비가 또 있을까?ㅋㅋ 미신,무당잡는 드라마 굳!)
고쿠센 (지금다시보면 손발이 오글거리는 액션씬과 내용들, 하지만 정의구현의 이름아래)
러브제너레이션 (꼬물꼬물, 연애세포가 막 되살아난다)
롱베케이션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연애세포가 막 되살아난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가을동화같은, 마지막 반전이 컼!)
슬로우 댄스 (젊은 남녀 4명의 잔잔한 연애 이야기, 결말이 생각안난다)
수박(잔잔한것이 잼남! 강추!)

...추가중

- 정주행 실패 미완료 일드
소년탐정 김전일 (모두다 발연기)
데카완코 (개코 능력을 가진 소녀가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 오버연기에 재미반감)
리얼탈출게임 (제목은 그럴싸한데, 출연자 대부분이 발연기에 노잼)
기묘한 이야기 (노잼인데 뭔 시리즈가 계속 나와)
서유기 (중국껀데 일본이 왜...)
란마1/2 (만화는 만화로...)
홀리랜드 (쌈꾼이야기. 만화부터 봤더니, 드라마는 액션씬이 너무 시시해서 못봐주겠음)
호타루의 빛 (쌩얼 건어물녀 이야기, 시즌1만 하고 끝내야했던 시즌2는 도저히 못보겠음)
잘먹었습니다 (NHK 일일 드라마 같았는데,,, 찾기가 힘듬)
건달군과 안경양 (만화같은 설정에 보다가 포기)
노부나가의 쉐프(타임슬립한 요리사가 노부나가 밥해주는 내용. 발연기에 손발이 오그라듬)
스트로베리 나이트 (타케우치 유코의 범죄수사물, 혐드)
야에의 벚꽃 (시대극 노잼)
오오쿠 (에도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스 후손의 여자들 이야기, 시리즈가 너무많아서 헷갈림)
...추가중

가나다순으로 해야하나... 연도순으로 해야하나...

일드는 극장판에 SP 특별방송편도 있으니 다 챙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