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er Ads

친구가 없다... 커뮤니티 사이트, SNS 도 하지 않는다.


나는 친구가 없다.
어릴적 부터 그랬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같이 놀던 친구는 있었지만,
학년이 바뀌거나 하면,
연락이 대부분 끊겼다.

스포츠를 하지 않으며,
외향적이지 않고, 시끄러운걸 싫어하며,
앉아서 사색하는걸 좋아했기 때문인듯 하다.

스포츠를 보지도 않는다.
자신이 하지도 않는걸
왜 보면서, 즐거워하며
열광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대놓고 무시당하는
적극적 왕따는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은근히 왕따였던것 같다.

주근깨에 흰 피부, 백인 같은 외모.
코수술 한거 아니냐는 의혹.
부티 나는 범생이 같은 외모.
표정이 없는 외모.
보급형 XXX ( 연예인 이름 )
싸움도 못하게 생긴게, 쟤랑 싸워서 이길 수 있어? ...
너 돈많잖아. 내기 할까? ....
한번만 타보자 ! .....
잠깐만 빌려줘 ! .....
니 머리에 흰머리 새치가 반짝이던게 마음에 안든다며, 갑자기 뒷통수를 가격하던 놈까지..

주로 외모로 놀림당하고, 금전 물품을 뺏기고, 이유없이 구타당하는 부류였던 같다.
( 이정도면 은따가 아니라 왕따인거지 ㅠㅜ )

그리고
친해지고 서로 알아 가게되면, 보통 성격이 바뀌기 마련인데도..
처음엔 안그랬는데, 처음하고 많이 다르다? 라는 지적질.
부자인줄 알았는데, .....
불교였어? 교회오빠처럼 생겼는데 ......
노래 잘할거 같았는데, 음치였어?, .....

오랜 시간이 흐르니,
이젠 그러려니 한다.
기대치가 높았다 거나,
기대이하라거나,
이용하기 쉽거나,
부탁하기 쉽거나,
그런것이 대부분.

초등학교때 선생들에게서
교과서에 그림을 자주 그린다는 이유로 많이 혼났고
만화가가 꿈이라는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혼났고
너는 그림에 재주가 없으니 ..... 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6학년 졸업식을 앞둔 겨울날.
선을 징벌하는 초등학교 담임 여선생도 있었다.
기명 거수 투표, 다수결로 선과 악으로 나누어,
마녀사냥을 당했다.

불의에 맞서서
약자를 괴롭히는 녀석에게 맞서
철저히 선의의 편에 서서, 행동한것이었는데도
얼굴이 엉망진창이 되도록 얻어터진건 나였는데도,
모두 나를 탓했다. 나의 잘못이라고 모두가 말했다.

그 많은 친구들 중에 내편은 딱 한명
학교 퀸카 "박선희" 딱 한명 뿐이었다.

중학교때 영어 선생은 더 나빴다.
숙제를 다 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퉁퉁 붓도록 때리기 일쑤였다.
손가락이 아파 글을 못쓰면
또 다시 숙제를 못하게 되었다.

고교때 교감과 주임선생은 최악이었다.
지각을 하면
여자처럼 예쁘장하게 생겼다며
습관적으로 젖꼭지를 꼬집고, 부랄을 만지거나,
귀가 멍하도록 귓방맹이 뺨을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거나,
그야말로, 인간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나이와 국경을 초월하여, 적극적으로 친구를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는데,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다. 더이상 상처받으며 신경쓰고 싶지 않다.

어릴땐 돈이 없어도 친구는 있을 수 있지만,
성인이 되면, 결국 친구도 돈이 있어야 만난다.
오래된 진실한 친구도 돈 때문에 싸움나고,
보증을 서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있는걸 보면

진실한 친구 따윈 없어도 될듯 하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또 바뀌겄지만,

누구는
결혼식에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걱정도 하지만,
이젠,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다.

여자친구 역시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그녀는 바람을 폈고
원거리 연애라는 이유로 그녀는 바람을 폈고
돈이 없는 가난한 남자라는 이유로 그녀는 떠났다.

누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다는데
나는 인터넷 친구도 없다.

최순실 사태 이후
주갤은 엉망진창이 되었고
이제 더이상 디씨인사이드같은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 같은 SNS 도 하지 않는다.
자랑할 만한 사진도 없다.
친구도 없는데, 연예인 걸그룹 SNS 계정에 들어가
사진을 보며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나자신이 싫었다.

철저히 혼자다.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럴것같다.

직장에 다닐땐
직장동료가 있었지만
직장에 다니질 않으니
밖에 나가질 않는다.
그야말로 히키코모리다.

어떤 영화에선
혼잣말에 익숙해지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라고 묻던데
소리내어 혼잣말을 하는건, 미친거 아닌가 !

혼자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질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
가끔 우울하긴한데, 그 또한 금방 지나간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한다.
요가나 헬스는 꾸준히하기 어렵다.
꾸준히 하기엔 산책이 좋은것 같다.
3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등산은 힘들다.

여자친구? 동성친구도 없는데..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직업도 없고,
쓸 돈도 없고 ㅎ
혼자가 좋다. 지금은..

다음생엔 헬조선에 태어남을 당하지 않기를...

No comments

Copyright 2016, minki.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