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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믿음에 대하여...

난 불교였다..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믿음이 바뀌었다.

지금은? 교회를 다니거나, 성당을 다니는 신자는 아니다.

무교론자 였었다.
신은 없다고 믿었다.
내가 신이 아닐까? 
인간 개개인 하나하나가 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믿음이 바뀌었다.

솔직히
교회나 성당을 다니는 법을 모른다.
절은 그냥 가면 되었는데,
교회나 성당은 꼭 누군가와 함께 가야할것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왠지 양복이나 정장을 입고, 멋진 차를 타고 가야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나는 왜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을까?
내가 현생과 전생에 큰 잘못이라도 저질렀나?

다시 또 신은 있다고 믿었지만,
특정한 신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무수하게 많은 신들이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수많은 신들에게 기도를 했지만 
그 누구하나 어떠한 신 조차
믿음, 마음, 공양, 제물을 받아 먹기만 하고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았다.

결국 또 신은 없다고 믿었다.
어렴풋이 있을거라는 추측만 할 뿐 이었다.
왜 내가 고통을 받고 있는가? 가 아니라
왜 내가 살아가고 있는가? 
왜 나는 태어나 존재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그 어떠한 종교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전생,현생,내생이라는 자기 합리화를 하는 수 밖에...
그렇다면
사주팔자 운명이 정해져 있는가?
그 또한 아니었다.
생년월일시 성명으로 보는 동양의 주역,사주팔자 등도 모두 빗나갔다.

우주는? 태양은? 지구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에 대한 해답은 
결국 믿음으로 귀결되었다.
누군가가 만들었고, 누군가에 의해 나는 이곳에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어떠한 원인 또는 사유에 의해 지금의 시간을 겪고 있다는것.

신이 있다고 믿는다면,
어쩌면
이렇게 살아가는 모든 시간 또한
신이 그리고 있는 큰 그림중 하나다. 라는 것이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또 생각하던
이 모든것을 주도하시는 신을
큰소리를 내어 불러보았고, 그리고 기도 드렸다.
큰소리를 내어 기도를 한것은 처음이었다.
그 이름은 다양해 주님,하나님,신이시여..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절제되고, 균형잡힌 삶이 아닌,
최대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내에서
되는대로 막 살아온 인생이었던것 같다.

앞으로는
종교에서 말하는 금기시 하는것들과 
지켜야 할것들을 반드시 지키는
믿음이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 보아야겠다.

돌이켜보면
3개월 남짓한 시간
아무것도 이룬것도 없고,
아무것도 얻은것도 없는
고통의 시간이었을 수 도 있지만

오히려
신을 믿고
신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믿음을 굳건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교회나 성당을 가보고 싶지만
아직까지 엄두가 나질 않는다.

집근처에 아주 큰 성당이 있지만,
왠지 허름한 차림세로 가면 안될것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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